평화봉사단 교육연수 주관대학 선정, 해외봉사로 국위선양 예정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총재 이중근)의 ‘2018년 하계 제21기 세계태권도평화봉사단(이하 평화봉사단) 교육연수 퇴소식 및 발대식’이 지난 12일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 융합교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서류 전형과 실기 전형의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평화봉사단 단원들은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6박 7일의 일정으로 신성대학 교내 일원에서 진행되었던 교육연수를 무사히 마쳤다.

40명의 평화봉사단 단원들은 7~8월에 걸쳐 해외 10개국(DR콩고, 가나, 라오스, 르완다, 멕시코, 세이셀,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폴란드, 피지)으로 파견되어 태권도 민간 외교사절단으로서 현지인들에게 태권도 수련과 한국어 교육, 한류문화 전파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신성대학은 이번 세계태권도평화봉사단의 교육연수 주관대학으로 선정되어, 연수기간 동안 태권도경호과 학과장인 한권상 교수(교육연수 원장)를 중심으로 해외태권도봉사활동에 필요한 기본소양과 태권도 이론 및 실기교육을 진행하고, 연수에 필요한 인적ㆍ물적 지원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국내외에서 큰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는 태권도경호과에서는 무려 5명의 학생들이 이번 평화봉사단에 최종 선발되어 교육연수에 참여했으며, 재학생과 졸업생 10여 명이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나서 연수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신동윤 사무총장은 발대식에서 “우리의 훌륭한 문화유산이자 자산인 태권도를 전파하여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문화교류 확산에 앞장서겠다”며 “책임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봉사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봉사단원 대표인 차윤재(신성대학교 태권도경호과 2년) 학생은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한 만큼 학교와 나라를 대표해 현지인들에게 한국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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