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화기로 가득차고
얼굴에는 굵은 땀방울이
눈속에 파고드는 날

친구 원용이와
후배 기영이 용식이가
창고 짓는데 도와준다고 왔다

벌써 적삼은 땀으로 흥건하고
얼굴은 붉게 물들어
땀은 이미 얼굴를 타고내린다

그래도 열심이다
저녁에는 몸보신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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