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면 명산리 주민일동은 지난 8일 마을회관에서 한국도량형박물관(이인화 설립자)과 명산리전통문화보존과 다양한 문화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상호 협력 협약식을 갖고 그동안 명산리주민들이 마을에서 모아 전시해 오던 명산리 생활민속품 70여점을 박물관에 기증했다.

주민대표 이재실 씨는 “박물관과 명산리주민간에 상호 협력하며 전통문화보존에 앞장서겠다”며 “우리 마을 민속품들이 영구적으로 보존되고 전시되어 마을주민들뿐만 아니라 당진사람들이 자주 방문해 관람하며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인화 설립자는 “소중한 지역민속품들을 기증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당진지역 전통유물들을 보존하고 전통문화계승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