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 범행, 서산 도주 중 당진에서 검거

천안에서 아내를 살해한 용의자가 서산으로 도주 중에 당진에서 검거됐다.

당진경찰서(서장 최정우)는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지난 6일 34번 국도를 통해 아산에서 당진으로 넘어오는 아내 살해 용의자인 서 씨(58세)가 탄 용의차량을 발견한 후 약 7km를 추격해 검거했다”고 밝혔다.

용의자에 대한 정보는 6일 14시 경 천안동남경찰서의 공조 요청을 통해 확보됐으며, 당진경찰서는 관내 주요 지점에 112 순찰차량을 긴급배치해 용의자 서 씨를 검거했다. 용의자는 서산으로 도주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경찰서 측은 “평소 사건ㆍ사고의 컨트롤 타워인 112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신고접수, 현장출동, 현장대응, 사건 마무리 까지 112신고의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제어하는 112총력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그 덕분에 이와 같이 정교한 112총력대응으로 살인용의자를 조기에 검거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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