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한홍덕)은 지난 10일, 당진 관내 학부모로 구성된 학부모캠프 참가자를 대상으로 당진외국어교육센터에서 수료식을 실시했다.

학부모캠프는 당진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생을 둔 학부모 또는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37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13주간 총 25시간 운영된 영어 프로그램이다.

한편 면천·아미산 자락의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자리에 위치하여 폐교를 활용해 운영되고 있는 당진외국어교육센터에는 2명의 초·중 한국인 교사, 원어민 영어교사 2명, 중국어교사 2명 등 총 9명의 교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학생활동중심 수업방법 운영을 위해 수업방법 구안 및 지도자료 선정 등 여러번의 협의회를 가지며 총 14종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이번 수료식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그동안 기량을 닦은 외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1시간동안 개인별로 영어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하며 기량을 펼쳤다.

한홍덕 교육장은 “학부모 프로그램에의 참여가 자녀에게는 공부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고, 학부모의 외국어 실력을 쌓는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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