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수목원에서 즐기는 생태체험

당진시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유아와 초등학생을 둔 가족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특집 가족단위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태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숲해설가와 함께 수목원의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하고 더운 여름철 수목원의 시원한 공간을 찾아다니며 식물이름의 유래를 비롯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또한 목공예 체험과 식물을 이용한 천연염색 등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소품들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이달 10일부터 17일까지 삼선산수목원 방문자센터 (☎041-350-4187~8)로 신청하면 된다.

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식물이 우리에게 주는 다양한 혜택은 물론 자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수목원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덥다고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수목원에서 더위도 식히고 자연의 소중함을 배워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선산수목원에서는 이번 체험프로그램 외에도 계절별 테마에 맞춘 숲 생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삼선산수목원 홈페이지(www.dangjin.go.kr/samsun.do)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