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0일부터 사전신청 시작

당진시가 올해 9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이달 20일부터 사전신청을 받는 아동수당 지급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15일 심병섭 부시장 주재로 아동수당제도TF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사전신청 5일을 앞두고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TF추진단 구성이후 준비해온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제도개선 발굴과 홍보방안 등 추진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앞서 지난달에는 아동수당 지급 업무 추진을 위한 인력채용을 마무리했으며, 이달 7일 담당자 자체교육에 이어 어린이집과 유치원 대상으로 가정통신문을 발송하는 등 사전신청 독려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다.

시는 이날 회의 이후 사전신청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8월까지 집중기간을 운영해 시민들의 사전신청 참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아동수당 대상에서 탈락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 아동수당 지급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아동복지심의위원 등을 통해 구제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한편 아동수당은 아동의 복지 증진을 위해 정부가 도입한 제도로 만6세(0~71개월)의 아동을 대상으로 1인당 월 10만 원씩 지급하는 제도로, 첫 지급달만 21일에 지급하고, 이후 매월 25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대상은 소득이 선정기준 이하인 가구만 해당되는데, 소득 선정기준은 3인 이하 가구 월 1,170만 원, 4인 가구 월 1,436만 원, 5인 가구 1,702만 원, 6인 가구 1,968만 원 이하이며, 이를 초과하면 수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아동수당 지급에 앞서 당진시를 비롯한 지자체에서 오는 6월 20일부터 사전신청을 접수한다.

아동수당 신청은 아동의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웹사이트(www.bokjiro.go.kr)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아동수당 홈페이지(www.ihapp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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