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감자축제 체험단 모집

해나루황토감자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심천택)는 오는 23일 열리는 제9회 당진해나루 황토감자축제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심훈선생이 상록수를 집필한 필경사 인근 상록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리는 올해 황토감자 축제는 ‘오감만족 힐링 체험축제’를 주제로 황토감자 캐기 체험과 그림 그리기 대회, 글짓기 대회, 감자요리 경연대회, 관광객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에 축제추진위원회는 홈페이지(www.당진해나루황토감자축제.com)와 송악농협(☎041-355-6080)을 통해 그림 그리기 대회와 글짓기 대회, 황토감자 요리대회에 대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그림그리기 대회와 황토감자 요리대회 온라인 신청 기간은 이달 22일까지다.

황토감자 캐기 체험도 온라인을 통해 접수를 진행했지만 신청자가 몰리며 온라인 접수는 현재 마감된 상태로, 축제 당일 오전 11시까지 도착하면 300가족에 한해 진행되는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황토감자 캐기 체험은 참가비가 5,000원이며, 10㎏ 황토감자 박스와 호미, 장갑이 제공되고, 밭에서 직접 수확한 황토감자는 모두 가져갈 수 있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황토감자 캐기 체험을 하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는 만큼 가족과 함께 오셔서 우리 농산물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은 송악읍과 신평면을 중심으로 2,000여 농가에서 전국 2위 수준인 622㏊ 규모로 감자를 재배해 연간 1만6,700여 톤을 생산하는 감자 주산지로, 대표 브랜드인 해나루 황토감자는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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