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호수시문학회 정다온(본명 정숙자)씨가 시인으로 등단했다.

지난 9일 대전시 한남대학교 56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오늘의 문학사(대표 리헌석)주최의 제128회 문학사랑 축제가 열렸다. 이날 정다온 씨는 계간 문학사랑 제106회 신인작품상을 받았다.

응모작품으로는 흐르는 세상 외 10편을 응모 그 중 흔들리는 나침반 5편의 시가 당선되는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다온 시인은 지난해 당진문화원 주부백일장에서 은상을 수상한 뒤 지속적으로 시창작에 전념하는 한편 호수시문학 문학단체에 입회하여 활동해 왔다.

심사를 맡았던 리헌석(문학사랑 대표)시인과 홍윤표(당진시인협회장)시인은 “시인은 나침반 바늘이 흔들리다가 고정하는 것처럼 우리가 사는 세상도 흔들리다가 바로 정상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의지를 작품에 담아냈다”며 “이런 힘과 기능을 갖춘 신인으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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