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어린이 그림 대회 개최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작은 실천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이 주최와 주관을 맡고 GSEPS, 에코생협 당진점이 후원하는 ‘제18회 어린이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지난 2일 당진 남산공원 분수대 일원에서 개최됐다.

당진환경운동연합 측은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해 좀 더 가깝게 느끼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신현기 당진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은 “지구의 환경 문제가 심각하다. 인간이 조금만 불편하면 지구를 지킬 수 있다”면서 “오늘 참석한 어린이들은 그리기 재주가 있다. 그림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당일 현장에는 그림그리기 행사 이외에도 재활용컵으로 모종키우기, 모기퇴치제 만들기, 재활용을 이용한 물건 만들기 등 다양한 환경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당진시 환경정책과는 ‘미세먼지 경보 문자알림 서비스 신청 안내 부스’를 운영했고, 자원순환과는 폐건전지와 종이팩을 새건전지와 휴지로 교환하는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올 해 유엔환경계획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의 주제는 ‘Beat Plastic Pollution’이며 환경부 역시 이에 발맞춰 ‘플라스틱 없는 하루’라는 주제를 정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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