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무면허 운전은 기본... 폭행, 사기, 사문서 위조까지 다양
전체 후보 33명중 10명 전과... 벌금 총 3,200만원, 형량 5년 2개월

6.13 지방선거에 나선 당진 후보들 중 적잖은 이들이 전과 보유자로 나타났다. 대부분이 도로교통법 위반 및 음주운전으로 전과 딱지가 붙었지만, 폭력이나 사기, 사문서 위조, 근로기준법 위반과 같은 범죄 전과를 지닌 후보도 있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5월 29일 기준)  6.13 지방선거 당진후보 33명중 전과를 가지고 있는 후보는 10명이었다. △건수로는 18건 △총 벌금 3,200만원 △총 형량은 5년2개월에 달한다.

최다 4건(음주운전 1건, 무면허 운전 2건, 국토의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위반)의 전과를 가지고 있는 후보도 있었다.

전과기록을 면면히 살펴보면 △음주운전(4건) △무면허운전(3건) △도로교통법위반(2건) 및 폭력행위(2건) △공직선거법위반(2건) △컴퓨터 등 사용사기(1건) △근로기준법위반 최저임금법위반(1건) △국토의계획 빛 이용에 관한 법률위반(1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1건)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1건)으로 다양했다.

상대적으로 자유한국당 후보들의 전과 기록이 많았다. 전과기록을 가지고 있는 △자유한국당 후보는 10명중 5명(10건)으로 절반을 차지했으며 △더불어민주당 2명(2건) △바른미래당 2명(4건) △무소속 1명(2건)이었다.

등록 후보 33명의 평균 나이는 54.6세로 최고령자는 △자유한국당 편명희 후보(시의원가, 71세)였으며 최연소 후보자는 △무소속의 조시운 후보(시의원라, 34세)였다. 재산 신고액은 △자유한국당 서영훈 후보(시의원가)로 48억6,279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무소속 최창용(가선거구) 후보 18억7,336만원 △민주당 황선숙(다선거구) 후보 17억7,792만원 순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29명(87.8%)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했고 이번 지방선거에 처음 입후보한 △정치신인은 18명(54.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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