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분야 담당 ... “문재인 정부 경제개혁 임무 완수하겠다”

더불어 민주당 신임 원내부대표에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시)이 선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제3기 원내대표단이 새롭게 꾸려짐에 따라 어 의원을 신임 원내부대표로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어기구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내 경제통으로서 소득불평등, 청년실업, 소상공인·자영업자 문제 등 경제 분야를 담당하는 부대표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어 의원은 작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하의 계수조정소위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어기구 의원은 원내수석대표로 공식 데뷔인 제90차 정책조정회의(17일) 모두발언에서 “제3기 홍영표 원내대표단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문재인정부 집권 2년차를 맞이해서 ‘나라다운 나라’, ‘민생경기’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어 의원은 전화통화에서 “문재인 정부가 2년차를 맞이했다. 외교, 안보 문제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이제는 경제다. 문재인 정부는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등 새로운 철학에 따른 경제정책들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면서 “정부경제정책의 시행착오와 부작용을 최소화해 민생 살리기에 기여하겠다”고 활동 방향을 밝혔다.

민주당의 원내대표단은 총 13명(원내대표 포함)이며 홍영표 원내대표, 진선미 원내수석부대표를 필두로 원내대변인은 강병원 의원과 박경미 의원이 선임됐다. 원내 부대표로는 권미혁 의원, 권칠승 의원, 금태섭 의원, 김병욱 의원, 김종민 의원, 신동근 의원, 어기구 의원, 이철희 의원, 황희 의원 등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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