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척사업을 중단해야 할까
간척사업을 중단해야 할까
  • 당진신문
  • 승인 2018.05.21 10:19
  • 호수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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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숲기자단 디베이트 토론을 하다

처음 그려본 생태세밀화
사진이 있는데 굳이 왜 그림을 그릴까? 카메라 렌즈로는 잡아내기 어려운 부분까지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대상 자연물의 작은 부분까지 구석구석 살피고 관찰하기 위한 방법으로 세밀화를 그린다. 특정 부분은 더 자세히 강조해 그릴 수도 있고, 대상을 부각시키기 위해 배경은 생략하기도 한다. 


바다도 아무 말이 없다
석문방조제에 올라서면 간척지와 바다의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다. 거대한 호수로 변해버린 바다도, 갯벌을 읽어버린 바다도 아무 말이 없다.


아름숲기자단 디베이트 - 간척사업을 중단해야 한다.

고려 말 시작된 간척은 800년을 이어오며 우리나라 지형의 모습을 바꿔 놓았고, 33.9km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를 건설하기에 이르렀다. 세계 5대 갯벌로 손꼽히는 갯벌을 가진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간척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우리에게 갯벌은 여전히 ‘개발이냐, 보존이냐’의 논쟁의 중심에 서있는 화두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한다. 바다와 갯벌이 잃어버린 맑고 청명한 생명의 빛깔을.

참여/ 김도원 민세빈 송승주 이다은
참여/ 김도원 민세빈 송승주 이다은

 "경제가 발전해야 환경도 살수 있어"
먼저발언팀 입안문 요약(반대)

경제가 발전해야 환경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프리카는 돈이 없어 나무를 마구잡이로 베고 광물을 캐는 등 환경문제가 심각합니다. 그러나 선진국들은 대게 환경 보존에 힘쓰고 있습니다. 경제가 풍요롭고 먹고 살 걱정이 없어야 환경에 관심도 생기고 애정도 생기는 겁니다. 간척지로 개발한 곳에 생태보존지나 친환경에너지 발전소를 세워서 환경도 살피고 주민들의 일자리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갯벌 일부를 간척해 새로운 땅을 만드는 일은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일입니다.  

"갯벌이 사라지면 바다오염 가속화"
나중발언팀 입안문 요약(찬성)

갯벌의 경제적 가치를 살펴보면 국토해양부 추산, 헥타르당 39,190,000원입니다. 국내 갯벌의 가치는 9조가 넘는 엄청난 금액으로 평가됩니다. 중국이 공장을 세우기 위해 아랄해에 간척사업을 한 예가 있습니다. 그때의 부작용으로 물고기 잡이가 불가능해지고 수위가 낮아져 염도가 낮아지기도 했습니다. 아랄해에 살던 30여종의 생물은 사라져버렸습니다. 간척으로 인해 오염물질을 정화해주는 갯벌이 사라지면 바다오염이 가속화될 것입니다. 어민들의 생존 터전이 사라지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