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봉사 및 홍성교도소 교정위원 20년 활동 인정받아

충남 홍성교도소 교정협의회 이재원 고문이 지난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6회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교정대상 시상식은 수용자 교정교화에 헌신적으로 봉사 해온 공무원과 민간 봉사자들을 포상 격려함으로써 교정행정의 발전을 도모하고 수용자 교화활동에 대한 국민의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1983년부터 매년 법무부와 서울신문사, KBS한국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정공제회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이재원 고문은 1999년 교화위원으로 위촉된 뒤 현재까지 187회에 걸쳐 교정협의회 활동에 참여했으며 특히 충남 당진지역 8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홍성교도소 참관 행사를 주선하는 등 교정 행정 발전과 홍보에 기여해 왔다.

또 무기수·장기수 멘토링 및 자매결연 행사, 수용자 체육대회, 가족사랑캠프, 장애인·고령 수용자 교화 행사 등에 꾸준히 참여하는 한편 생필품도 지원하는 등 수용자 정서 순화 및 안정된 수용 생활을 거들었다. 출소 예정자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취업알선협의회를 통해 취업진로 상담 및 만기자 교육을 진행하며 사회 복귀 준비를 도왔다.
 
이 고문은 수상소감을 통해 “교정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저보다 훌륭하신 교정위원님들께서 교정교화에 헌신적으로 봉사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큰 상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 앞으로 수용자 교정교화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여년간 교정교화 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묵묵히 협조와 응원을 해준 아내 김은선씨와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원 고문은 당진송악로타리클럽 창립회원으로서 제7대 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경로잔치, 불우이웃돕기, 장학기금전달, 자연보호 활동을 해왔으며 송악초·중·고 운영위원, 위원장, 교권보호위원, 송악고등학교 총동문회장 등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불우한 이웃이 있는 곳은 어디든 나아가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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