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서장 최정우)는 지난 8일 당진시 노인복지관과 홀몸노인 범죄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어버이날을 맞아 개최된 ‘카네이션 대축제’  행사장인 삽교호 유원지 월드아트서커스장에서 저소득 재가ㆍ독거 어르신 및 생활관리사 등 약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홀몸노인이란 가족 없이 혼자 살아가는 노인을 뜻하는 독거노인의 순화된 표현으로, 이번 업무협약은 고령화 사회에서 안전에 취약한 노인계층 급증에 따라 소외된 홀몸노인을 보호하고 홀몸노인에 대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따뜻한 경찰상을 구현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이홍선 생활안전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사회적으로 소외된 홀몸어르신들의 안전관리 및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경찰서는 향후 각 지역 지구대ㆍ파출소와 관할 생활관리사 간의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홀몸노인 문안순찰을 적극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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