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노견토 제거 및 배수시설물 준설 추진

당진시는 다가오는 우기철에 대비해 도로시설물을 점검하고 도로배수에 지장을 주고 있는 도로변 배수로와 빗물받이 등 배수시설물에 쌓인 퇴적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이번 정비 작업은 여름 우기철 집중 호우 시 짧은 시간에 우수에 의해 도로와 도로변 주택, 인근 경작지에 발생할 수 있는 침수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이미 지난달부터 자체 보유하고 있는 백호우 2대와 덤프트럭 2대, 도로관리 기동 보수반 1개조를 투입해 시도 3개 노선 연장 15㎞ 구간에서 측구와 배수로 준설작업, 노견토 제거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달 중에는 추가로 시의지방도와 국지도, 시도 3개 노선 연장 25㎞ 구간에 대한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사업비 2000만 원을 투입해 시내구간 도로변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하수도 준설 차량을 활용해 우수 빗물받이와 맨홀 등 약 500개소의 도로배수시설물 준설공사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도로변 배수시설물 정비작업은 우기 전에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며 “수해피해 등 재난‧재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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