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즐기는 체험프로그램 인기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한 제11회 가족과 함께하는 농심체험 한마당 행사가 5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영산홍과 철쭉 등 봄꽃이 가득 핀 센터 일원에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간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주최 측 추산 3만 여 명의 체험객이 방문해 21종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겼다.

행사 중 아이들에게 단연 인기를 끈 것은 나는야 꼬마농부 체험, 트랙터 장난감 타기 체험, 젖소 젖 짜기 체험, 콩놀이 체험 같은 농업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었으며, 야생화와 우수농산물을 비롯한 각종 전시물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마스터가드너와 야생화반을 비롯한 센터에서 운영 중인 농업관련 교육을 이수중인 수강생들은 그동안 교육을 통해 배워 익힌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체험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농업기술을 연구하고 보급하는 것이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이지만 농심체험 행사와 국화전시회 같은 다양한 농업 관련 행사를 통해 생산자인 농업인과 소비자인 도시민과의 만남에 가교역할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특히 휴일을 중심으로 농심테마파크를 개방해 시민들의 휴식처로도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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