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은 ‘육아·교육’... 이철수는 ‘7대’ 공약

6·13 지방선거의 당진시장 본선 진출자가 결정되면서 본격적인 표심잡기 경쟁이 시작됐다.

김홍장 후보는 지난 13일 10시 어린이날을 맞아 육아 교육 관련 공약을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발표했다. 김 후보는 ▲소아 및 아동전문 응급의료시스템 구축 ▲출산 및 영유아 응급의료시설 유치 ▲지역아동(아이돌봄)센터와 보육시설 등에 지원 확대 ▲당진 동지역의 과대·과밀 학급 문제 해결(학교 증설)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 조성 ▲(충남도와 연계해)고교 무상급식·무상교육 이행 ▲중고생 무상 교복 추진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홍장 후보는 “우리 당진시가 30만 자족도시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아이를 낳고 키우기에 걱정이 없어야 한다”면서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인프라의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홍장 후보의 육아 교육 공약이 발표된 이후 11시에는 바른미래당의 이철수 후보가 자신의 공약을 집대성한 ‘7대 공약’을 같은 장소에서 발표했다. 이 후보는 ▲한중열차페리 유치 ▲영유아 응급/야간 전문 시립 의료원 설립 ▲당진전통시장 개방형 건축물로 신축 ▲교복비, 고교급식비, 미세먼지 없는 3무 정책 추진 ▲농어민 참여 예산제 도입과 농어업예산 30% 확대 ▲일사천리과 신설 ▲읍면별 다세대 임대주택 신축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이철수 후보는 “7대 공약은 시민과 함게 웃는 행복한 당진 건설을 위해 반드시 실천할 것이며, 연간 당진시 예산에서 불요불급한 사업을 억제하면 충분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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