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 자동차계열 교수 및 학생들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충남 부여군 외산면 일원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농촌 기능봉사활동’은 충청남도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가 주최하고 충청남도기능선수회에서 주관했으며 기능인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제고와 기능인들의 우수한 기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열렸다.

신성대학은 자동차계열 유창배 교수와 재학생 32명 등 총 43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전체 봉사단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 있는 활약을 펼쳤다. 신성대학 외에 공주대 천안캠퍼스, 홍성폴리텍대학, 충남도립대, 충남마이스터협의회 등도 참여했다.

봉사단은 1박 2일 동안 마을에 머물면서 주민들이 가져온 트랙터, 경운기, 이앙기, 예초기, 관리기, 동력분무기 등 다양한 농기계 수리와 전기시설 보수 등을 진행했다.

유창배 교수는 “제자들이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과정에서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배우고 인성이 올바른 인재로 발전하는 모습을 발견할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사회에 모범이 되는 인재들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성대학은 매년 대규모 사회봉사단을 꾸려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도 200여 명의 봉사단이 고대면에서 농기계 수리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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