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됐던 김동완 당협위원장의 경선 개입 문제 제기가 결국 혐의 없음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경선 잡음, 자중지란 빠진 자유한국당, 본지 1200호)

당진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당진선관위)는 지난 25일 자유한국당 김동완 당진당협위원장에 대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발 관련 조사를 진행했다. 당진선관위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 목적으로 하려는 의도가 있었는지 여부와 공표를 통해 선거에 영향을 끼칠 의도가 있는 위법 사실을 인지했는지 여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진선관위는 이와 관련하여 문제의 소지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 최종 결론을 내린 상황은 아니지만, 혐의 없음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의 김석붕 후보는 당진시장 단일화 과정이 진행되고 있는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김동완 당협위원장과 오성환 후보의 불공정하고 정의롭지 못한 선거과정에 대해 당진시민께 고발하며, 김동완 당협위원장은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선관위와 검찰에서 조사해 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당시 당진선관위는 사건을 인지해 조사를 시작했으며, 해당 사건은 중앙선관위에도 고발이 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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