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먹거리 지킴이단 회의 열어

당진시는 26일 오전 10시 당진시학교급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학부모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 건강먹거리 지킴이단 회의를 개최했다.

학부모들의 참여로 급식정책에 대한 이해와 상호 신뢰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학부모 건강먹거리 지킴이단(이하 지킴이단)은 관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킴이단 구성 이후 처음 열린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당진시의 학교급식지원 현황을 공유하고 지킴이단의 임원진 구성과 향후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회의 후 학교급식지원센터 시설 견학을 통해 식재료의  저장, 소분 포장 및 배송·물류 등의 전 과정을 둘러보며 지킴이단으로서의 첫 공식 활동을 갖기도 했다.

지킴이단은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2019년 2월까지 11개월의 임기동안 학교급식 정책을 제안하고 추진현황을 모니터링하며, 학교급식 로컬푸드 체험활동과 공급ㆍ협력업체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중 운영협의회에서 업체를 지정해 실시하는 식재료 공급업체 위생 점검에는 지킴이단에 참여하는 학부모 외에도 학교 영양교사와 시 관계자, 센터 담당자도 입회한다.

한편 지난 2011년 부지면적 3만1,298㎡, 건축연면적 6,702㎡ 규모로 조성된 당진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선별기와 소분포장, 저온저장고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당진관내 89개 전체학교에 학교급식 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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