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전기차 클러스터, 24일 발대식 개최

당진 석문 산단에서 전기차의 조립 판매를 계획하고 있는 ‘한국 전기차 제조 클러스터 조성 사업 추진단’(회장 주복원 한전산업개발 대표, 이하 클러스터)의 발대식이 지난 24일 당진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 (관련기사: 전기자동차 제조 클러스터, 당진에 추진, 본지 1199호)

이 날 한전산업개발과 ㈜디지파츠, ㈜새안, 케이씨앤인베스트먼트(주), ㈜화중기술개발, (사)충남당진탄소섬유융복합협회, ㈜파츠몰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3월 MOU를 체결하고 클러스터를 구성한 회사들이다.

이 날 사회를 맡은 김대영 단장은 “클러스터는 앞으로 소형 전기차와 전기 버스를 중심으로 조립 판매가 이루어질 것이다”라면서 “향후 2019년 말경을 목표로 양산 시스템을 완료하고 소비자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단장의 발언에 따르면 전기차 시장은 2인승 소형전기차와 공공시장의 전기버스형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충전기 사업 등과 결합해 당진의 클러스터가 관련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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