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 등록 후 본격 경선 돌입

강익재 예비후보와 경선 맞대결

더불어민주당의 김홍장 당진시장이 공식 출마선언을 하며 재선 도전을 위한 선거전에 돌입한다.

김홍장 당진시장이 공식 출마선언을 통해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돌입한다.
김홍장 당진시장이 공식 출마선언을 통해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돌입한다.

김홍장 현 당진시장이 16일 당진시청 브링핑실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민주당 충남도당이 당진시장 후보를 경선을 통해 결정하기로 하자, 김 시장은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를 벌이게 됐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의 당진시장 경선은 컷오프된 한광희 예비후보를 제외하고 김홍장 현 시장과 강익재 예비후보가 겨루게 된다.

이 날 기자회견장에서 김 시장은 “‘행복한 변화 살고 싶은 당진’을 슬로건으로 새로운 변화를 꿈꿨다”면서 “시정 방향을 시장경제논리와 개발중심에서 지속가능발전과 사람중심으로 바꾸는 변화를 추구했다”고 지난 4년을 자평했다. 

김 시장은 한편으로는 “글로벌 경제 침체로 당진경제 상황이 시민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편이지만 여러 가지 경제지표들이 말해주듯이 당진의 경제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국내외 민자 유치도 많은 성과가 있었고 미래 먹을거리도 많이 준비했다”고 말하면서 경제적 성과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김홍장 시장은 에코파워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 저지, 연육교 예비타당성 확정 등을 재임 중 성과로 꼽았다. 

한편, 민주당 충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충남지역의 기초단체장의 경선 일정을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당진시장 경선 여론 조사는 권리당원 50%와 일반시민 50%로 결정된다. 그 결과는 21일 밤 11시 이후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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