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면ㆍ자조ㆍ협동의 새마을 기본정신 전파

새마을운동당진시지회(회장 정완옥)는 지난 13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새마을남ㆍ녀 지도자 등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제창 48주년을 기념하는 제8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새마을운동 유공자 표창과 정완옥 지회장의 기념사, 심병섭 당진부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축사를 비롯해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지난해 당진시에서 추진한 우리마을사랑운동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되는데 기여한 공로로 송악읍 반촌2리 김재진 씨와 우강면 송산1리 안길모 씨가 충청남도새마을회장 표창을 받았으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헌신해온 13명의 지도자들도 지회장 표창을 받았다.

새마을운동당진시지회는 이번 기념식을 시작으로 새마을 며느리 봉사대, 사랑의 노인 섬기기, 시각장애인과의 친교의 날, 사랑의 장 담그기 등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새마을운동 종주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당진 지역만의 차별화된 새마을운동 추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마을사랑운동을 관내 70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 중에 있으며, 향후 참여 마을수를 확대해 나가는 등 특수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심병섭 부시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새마을 운동을 통해 당진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의 희망으로 거듭날 당진을 만드는데 새마을지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 드린다”며 “근면과 자조, 협동의 새마을운동 기본정신의 가치를 통해 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을 해소하는 데에도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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