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 및 작품 발표와 최명환 관장 특강

지난 8일 한국진달래문학관에서 시 낭송과 함께하는 문학인의 축전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17년 7월 한국문학 지역특성화를 위해 개관한 한국진달래문학관은 당진문학의 터전을 닦기 위해 처음 개최한 축하의 자리였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대전문화재단의 후원으로 한국진달래문학관이 주관·주최하여 마련된 문학인의 축전에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이 모여 글씨, 말씨, 목씨, 맘씨로 얼꽃도 피웠다.

1부는 한국진달래문학관 문학인 축전으로 2부는 당진시시낭송협회 시낭송으로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김선순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동균, 박연주, 홍준서가 꼬마 시인으로 등장했고, 민문자, 양내승, 김선순의 작품 발표에 당진시낭송회원이 낭송 잔치를 이어 최명환 관장은 특강을 통해 <사철가>를 부른 뒤 주제, 소재, 구성, 표현을 알기 쉽게 풀이했다.
 
최명환 관장과 함께 ‘글쓰기 원리’ 강의를 수강한 문하생들 중에 민문자, 양내승, 김선순이 강의 수강 소감을 발표했다. 이어 80년의 삶을 시에 담아 ‘심심해서’라는 시집을 낸 유윤근 시인의 ‘내 허상ㆍ세월’ 자작시 낭송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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