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추진한 연차별 사업 시행결과 심의

당진시는 지난 10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2018년도 제1차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제7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이날 회의에는 신기원 민간공동위원장을 비롯한 32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연차별시행계획의 시행결과에 대해 심의했다.

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아름다운 변화 공감복지 당진’이라는 비전아래 4개 분야별 추진전략과 21개 중점추진사업 및 50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연차별 시행계획 사업이 추진됐다.

이중 복지사업 소요재원 전액을 자치단체가 충당하는 사회복지관 신설과 남부권 광역보건센터 운영, 민생안정지원확대 같은 지역특화사업의 예산액이 전체시행계획 중 약 52.9%(예산액 기준)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에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과 사회복지담당공무원 확충, 생애주기별 돌봄 강화, 사회서비스영역 확대에 따른 취ㆍ창업 지원 및 주거안정 관련 사업도 활발히 추진됐다.

특히 10일 회의에서는 당진시복지재단에서 운영한 ‘위드 스마일(With Smile) 공모사업 확대’와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워킹맘워킹대디’사업을 지역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동네방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사업’,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범시민적 유해환경 감시기구 운영’은 민ㆍ관 협력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지역우수사업과 민ㆍ관 협력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해당 사업들은 향후 보건복지부의 2017년도 연차별 시행결과 평가에 반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보장 기반을 구축해 자립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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