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쌀 공급과잉 문제 해소코자 논에 타작물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지원반을 운영한다.

센터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술지원에 앞서 9일 8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논 콩 안전재배를 위한 기술교육과 성공사례 위주의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센터는 성공적인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추진을 위해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11월 말까지 타작물실무반과 종자지원반, 농업기계 지원반, 현장 상담반 등 8개 기술지원반을 운영해 농가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쌀 공급과잉으로 인한 쌀값 폭락 문제를 해소하고 타작물 자급률 향상에 도움이 될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농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센터에서도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지난해 벼 재배농지에서 타작물을 재배한 농업인과 영농법인을 대상으로 ㏊당 ▲조사료 400만 원 ▲두류(콩) 280만 원 ▲일반작물 34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사업 신청은 이달 20일까지 각 읍ㆍ면ㆍ동 주민센터 및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센터 식량작물팀(☎041-360-635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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