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마을과 학교를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마을과 학교가 상호 교육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서로의 자원을 공유해 돌봄과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마을이 아이를 키운다’가 비전인 이 사업은 마을과 학교가 함께 마을교육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학교와 마을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도 개발해 자율적이고 생산적인 마을교육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주민 주도의 평생학습을 실현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의 경우 면천중과 신성대, 신평면 초등학생과 세한대가 연계돼 총 21개 프로그램에 128명의 지역학생과 주민이 참여한 바 있다.

올해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코자 하는 마을과 학교는 마을교육공동협의체를 구성해 마을과 학교가 공동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기한 내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자체심사 기준과 사업계획, 예산편성의 적절성, 운영능력 및 전문성 등을 평가해 협의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협의체에는 최대 2,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지난해와 올해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육아와 학습에 있어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이번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청 홈페이와 당진시 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당진시청 평생교육새마을과(☎041-350-37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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