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는 시민 건강증진에 앞장 설 건강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보건소는 새로 모집하는 건강지도자를 대상으로 신성대 평생교육원과 함께 1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5주 과정으로 양성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도자 양성은 ▲건강도시 서포터스(20명) ▲건강밥상 지도자(20명) ▲걷기 지도자(20명) ▲금연ㆍ절주 지도자(20명) 등 4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건강지도자 양성과정은 총 32시간 교육 중 10시간의 전체 교육과 10시간 이상의 실무 교육으로 이뤄지며, 일정 기간의 자원봉사까지 마치면 수료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지도자는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시민들의 만성질환 예방에 앞장서는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면 보다 건강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이번 교육에 앞서 지난 3월 27일 현재 건강지도자로 활동 중인 전문강사와 자원봉사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느꼈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건강 지도자들은 보건소 내 조리실습실 설치와 우리지역 걷기 좋은 길 11곳의 관광 상품화, 퇴행성 관절염 환자를 위한 마을별 지팡이와 실버카 배정 등을 제안했다.

기타 건강 지도자 관련 궁금한 사항은 당진시보건소 건강증진팀(☎041-360-605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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