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로리에 태양광 및 ESS 사업 추진

석탄이 떠난 에코파워 부지에 신재생 발전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정부의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당진을 떠날 것으로 예상됐던 에코파워가 당초 석탄화력 부지인 교로리 일원에 태양광 및 ESS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에코파워 관계자는 “현재로서 확정된 것은 없지만 당진에 있는 에너지전환의 대상부지에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에코파워가 석탄화력이 무산 된 이후, 신재생에너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복잡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었던 부지 문제 등에서 한숨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석문면개발위의 한 관계자는 “석문에서 에코파워 부지가 활용 되지 않는다면 복잡하게 얽혀 있는 토지매입과 보상 등의 문제까지 꼬이게 되어 있다. 만약 그런 사태가 벌어진다면 지역민들은 물론 지역경제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에코파워의 신재생 에너지 사업 최종 결정 시까지 지역민들은 에코파워 부지의 활용문제 해결을 기대하며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