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위한 선택… 정계 은퇴는 아니다

이재광 시의원이 6·13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재광 시의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의원실에서 이번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 불출마를 결정한 배경에 대해 “지난 20년간 쉴 새 없이 일해 왔다. 부모님의 연세가 이제 아흔이 넘으셨으니 잠시 쉬어 가야 할 필요를 느꼈다”면서 “박사논문을 마무리할 시점이기도 하고 개인적 역량을 다시 한 번 키울 시기인 것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재광 의원은 “당진시의회 의장까지 지냈다. 정치인으로서 더 큰 꿈을 꾸는 것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라며 완전한 정계 은퇴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이재광 의원은 송악 출신의 3선 의원으로 2006년 지방선거에서 처음 당선 됐다. 2대 당진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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