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20일 오후 7시 조이앤시네마에서

사건의 재구성을 넘어, 참사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들의 증언과 속마음을 끌어낸 영화의 구성은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독립영화 ‘공동정범’이 당진에서 무료상영된다.

민주노총 당진시지역위원회는 오는 20일 오후 7시 조이앤시네마에서 용산참사를 다룬 영화 ‘공동정범’을 무료 상영한다고 밝혔다. ‘공동정범’은 용산 참사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로 지난 4일 독립영화 흥행 기준인 1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 개봉이 1월 25일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조금은 늦은 흥행속도지만 꾸준한 관람객을 모았다. 영화는 빼어난 작품성과 함께 영화적 완성도가 뛰어난 반드시 봐야할 다큐멘터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독립영화를 영화관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당진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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