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서장 박찬형)가 오는 5월 말까지 대형 산불을 비롯한 여러 가지 해빙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봄철 기간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등으로 인해 사소한 불씨도 쉽게 대형 산불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국가화재통계시스템에 의하면 최근 2017년 당진시의 임야화재는 총 51건 발생했고, 산불 32건, 들불 19건으로 분석됐다. 발화요인에 대한 화재건수 중 실화 48건, 방화 3건으로 나뉘며 전체 임야화재 중 94.1%가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나타났다.

봄철 화재예방대책은 중점 추진사항은 국가 안전 대진단과 병행해 ▲해빙기 대형공사장 안전관리 ▲관광주간 및 안심 수학여행을 위한 숙박시설 화재안전점검 ▲석가탄신일 대비 사찰 등 안전관리 ▲봄철 산불예방 활동 강화 ▲다중이용시설 등 소방특별조사 ▲전통시장 안전관리 및 소방대상물 사전 안전성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이다.

박찬형 서장은 “봄철 기간 중 대형화재가 발생하는 피해가 없도록 봄철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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