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홍열ㆍ수두 등 감염주의 당부

당진시보건소는 개학시즌을 맞아 학기 초에 많이 발생하는 성홍열과 수두,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등 법정 감염병의 예방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중 발생하는 이들 감염병은 특히 환절기와 신학기에 소아와 어린이, 청소년 사이에서 주로 발생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당 법정 감염병들은 일주일 혹은 그 이상 두통과 구토, 복통, 오한 및 인두염, 발진증상, 39℃ 이상의 고열 같은 증상을 보인다.

세균 및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잠복기는 성홍열의 경우 1~7일, 수두는 2~3주 정도로 다양하다.

감염 증상을 보일 경우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학교 등교는 자제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찰을 받아야 한다.

법정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철저히 씻고 기침 및 재채기 시에는 티슈와 소매 등으로 입을 가리는 등 기침예절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주변 환경 청결유지와 개인위생 관리도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봄철 환절기에 빈번히 발생하는 법정 감염병은 예방관리가 최선”이라며 “드물게 성인에게도 감염되는 사례가 있는 만큼 남녀노소 감염병 예방에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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