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맞이 환경대청결활동 추진

당진시는 시민들이 자율적인 책임감을 갖고 주변을 항상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새봄맞이 환경대청결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 28일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참여 중인 단체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운영방안과 추진 계획을 논의했으며, 유관기관과 단체별 청소구역을 지정하고 정기적인 청결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당진의 대표적인 새마을운동인 우리마을 사랑운동과 마을별 릴레이 청소운동과도 연계해 청결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시는 3월 한 달간을 환경대청결활동 중점추진기간으로 설정했으며, 이 기간 동안 수거한 방치 폐기물과 마을 청소 시 발생한 폐기물에 대해 시에서 운영하는 자원순환센터를 통해 무상으로 처리하고 청소차량 등 필요 장비도 사전 협의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대청결활동 추진일인 3월 22일에는 오전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공무원과 유관기관 및 단체, 지역주민이 함께 시가지 가로청소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당진시청 조한영 자원순환과장은 “청소인력 중심의 시가지 청소로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한계가 있다”며 “깨끗한 당진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협약을 맺은 사회단체에 속한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천하는 민간주도의 환경개선 사업으로, 현재 당진에서는 합덕읍 새마을부녀회 등 총 16개 단체가 참여 중이다.

당진시는 이 사업이 범시민운동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관내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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