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전망, 사령관에게 듣는다]
더불어민주당 - 어기구 국회의원

지방선거의 특성상 많은 후보가 출마하고 지역차원에서 선거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역의 비전을 만들어내고 지역을 위해 일할 인물을 발굴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한나라의 지도자를 뽑는 대통령선거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지방자치 일꾼을 선출하는 것이다.

지방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지역위원회를 이끌어가는 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당진지역위원회의 외연을 확장하고 당원들이 참여하며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지역위원회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상무위원회의 구성을 확충함은 물론 매월 월례회의를 통해 당무를 논의하는 소통구조를 만들었으며 읍면동별 책임자를 선임하여 당진의 구석구석까지 활동의 폭을 넓혔다. 또한 당진지역 특성에 맞는 특별위원회를 신설하여 지역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무엇보다 당세 확장을 위해 당원모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당의 지방선거기획단장을 맡아 도지사 선거를 총괄하는 역할도 수행해야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당진시장과 시도의원을 많이 당선시키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다. 선거인 정수와 선거구 획정이 결정되고 당내 경선일정이 수립되는 대로 우리당의 정체성에 맞고 시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후보를 선출하여 본선에 대비하도록 하겠다.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며 당에서 후보를 공천하는 권한은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에게 있다. 지역위원회를 민주적으로 운영하고 당에서 세운 원칙을 갖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좋은 후보를 시민들 앞에 내세운다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지난해 촛불을 들며 우리는 어떤 지도자를 뽑느냐가 나라의 명운을 결정하고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 당진의 주인은 시민이다. 당진의 미래를 이끌어갈 일꾼의 선출도 시민들의 몫이다. 결국 당진의 미래는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설날에 고향을 떠났던 일가친지와 온가족이 모여 그동안 못다했던 정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 무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당진시민 모두 행복하시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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