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노사가 새로 마련안 2017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하 의견일치안)이 통과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당진공장의 경우 3차 투표까지 가며 지회 집행부의 고민을 남겼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는 의견일치안을 놓고 지난 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차 투표를 진행해 찬성 51.5%(1,927명), 반대 48.3%(1,809명)로 의견일치안을 가결시켰다. 이미 당진공장을 제외한 하이스코지회, 인천지회, 포항지회, 순천지회는 이미 2차 투표에서 가결된 바 있어 2017년 임금협상은 이로써 마무리되게 됐다.

현대제철 노사의 2차 의견일치안에는 ▲기본급 52,692원 ▲성과금 290% ▲일시금 200만원 ▲주식구입자금 100만원 ▲기타일시금 131만원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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