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대상 교육실시
저출산 극복 행정력 집중

당진시가 지난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직자 대상 인식개선 교육을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공직자들이 국가적 초저출산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고 모든 부서가 참여하는 출산장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서는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 전문인구교육 강사인 박인숙 강사가 저출산의 현실과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구성원의 지원 방안, 저출산 극복 방안 등에 대해 강의해 관심을 모았다.

시는 이번 인식개선 교육을 시작으로 자치단체 차원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1월 신설한 저출산대책팀을 중심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부서별 핵심사업과 신규시책 발굴에 나서는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당진’을 만드는 것을 시정의 우선 과제로 삼았다.

특히 시는 올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예비ㆍ신혼부부 건강검진을 비롯해 임산부 산전검사비 지원과 임산부 건강교실 운영, 난임부부 지원 등 임산부에 대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출산지원금 지원과 신생아 육아용품 교환권 지급,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선천성대사이상검사, 신생아 청각선별 검사 등 산모와 출생아에 대한 지원사업은 물론 민간ㆍ가정 어린이집의 만3~5세 누리과정 아동의 차액보육료를 시비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출산 장려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산부와 출생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사업을 발굴해 출산을 적극 장려할 것”이라며 “아이가 있어 행복한 선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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