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서만 두 번째 수출 길 올라

2017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과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에 빛나는 당진 해나루쌀이 올해 활발한 호주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당진 면천농협RPC(조합장 박노규)에서 해나루쌀 10톤의 무사고 항해와 현지에서의 인기판매를 기원하는 출고식을 갖고 호주 수출 길에 올랐다.

올해 1월 들어서만 당진 해나루쌀이 호주로 수출된 것은 모두 두 차례다.

이번 수출에 앞서 지난 16일에도 당진 우강농협에서 생산한 해나루쌀 10톤이 호주 시드니로 수출되며 호주시장 공략에 포문을 연 바 있다.

기간을 넓히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2년 간 호주로 수출된 해나루쌀은 모두 105.3톤이다.

이는 해나루쌀을 포함한 당진쌀의 같은 기간 총 해외수출 물량(257톤)의 약 41%에 해당하는 수치다.

시 관계자는 “현지 유통업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당진쌀을 호주국민들의 밥상에 올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출국가가 더욱 다양화 될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출쌀시범단지 조성과 수출 물류비 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당진쌀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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