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6월 지방선거 누가 뛰나? -3
합당 과정으로 잡음… 당진은 독자적 정치 세력 유지 할 듯

국민의당 당진 지역위원회(위원장 송노섭)는 지난대선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실망한 보수 성향의 유권자들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로 돌아선 결과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국민의당은 현재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준비하면서 복잡한 사정을 가지고 있지만 당진의 경우에는 어떤 경우에도 독자적인 정치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확실한 후보를 공천해 후보 집중화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이철수 부위원장이 맡고 있다.

당진시장

이철수 전 군의원이 단독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도의원

1선거구(당진 1·2·3동, 대호지면, 정미면, 고대면, 석문면, 송산면)
오동원 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 직전 연합대장이 나선다.

2선거구(합덕·송악읍, 면천·순성·우강·신평면)

국민의당에서 이병욱 환경보호 국민운동본부 중앙부총재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병욱 부총재는 현재 자유한국당 소속이어서 결정을 내리기에는 아직 이른 것으로 보인다. 23일 퇴임하는 김덕주 전 자치행정국장은 자유한국당뿐만 아니라 국민의당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입당 여부 저울질 하는 당진시의회
당진시의회는 현재 양당 구조다. 이 틈을 비집고 들어가기 위해서는 당진지역위원회의 노력이 전제조건이겠지만, 중앙의 개헌정개특위의 선거구 개편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기득권이 없는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타정당의 후보에 따라 입당 여부를 저울질하는 인사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거구 획정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가선거구(당진 1·2·3동, 대호지·정미면)

이태용 충남도당 부위원장이 나선다.

나선거구(고대면, 석문면, 송산면)

국민의당은 신성철 고대 주민자치위원장을 염두에 뒀으나 신 위원장은 지난 10일 민주당에 입당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은 박철준 키손대표를 영입 후보 물망에 올렸다. 하지만 본인의 경우 정치 참여 의사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선거구(합덕읍, 면천면, 순성면, 우강면)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이병덕 순성면 개발위원장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본인은 어떤 입장도 명확하게 내 놓지 않고 있다.

라선거구(신평면, 송악읍)

이광석 신평면개발위원장에게 국민의당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광석 위원장은 아직 최종결정을 미루고 고민하고 있다.

시비례

김근민 지역위 여성위원장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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