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여름철 축사화재 주의 촉구
올해 11건의 축사화재 중 10건이 전기적 원인



지난 8일 04시 52분께 당진군 송산면 무수리 이모씨(남,49) 축사에 화재가 발생해 1동이 소실되고 육성돈 480마리가 소사하는 등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진소방서(서장 김득곤)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11건의 축사화재가 발생해 8억2천여만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11건의 축사화재발생 중 전기 합선·단락, 전기기기 과열 등 전기적 원인으로 보이는 화재가 10건이다.

 
이에 당진소방서는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철 전기 등으로 인해 축사시설에서 많은 화재가 발생될 것이 예상된다며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축사 화재는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동별 소화기 비치, 소방순찰, 정격용량의 퓨즈 및 규격전선 사용, 노후 된 전기 배선 교체, 적합한 과전류 차단기 설치 등으로 화재예방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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