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지난 달 당진시에 제출한 제3냉연공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당진시 허가과는 지난 12월 14일에 접수한 현대제철의 ‘송산2일반산업단지 A2-4블록내 공장용도 건축허가(신축)’ 신청에 대해 관련 유관 부서의 검토를 거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총 15개의 유관부서 관련 검토 중 기업지원과의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저촉여부’, ‘배수배출시설 관련 검토의견’, 환경정책과의 ‘환경관련법 검토’, 도시재생과의 ‘국토계획법 검토의견’ 등이 주요하게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승인건을 두고 도시재생과에서는 “현재 현대제철에서 제출한 설계가 규정을 넘어서고 있다. 충남도의 관할인 만큼 설계 변경 등의 방법이 필요하다"며 보완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주무부서 중 하나인 기업지원과에서는 “절차대로 진행하면 큰 문제는 안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어 향후 승인절차는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 측은  “아직은 관련한 사항에 대해 특별히 언급할 내용이 없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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