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국가대표 남자복식 코치로 발탁

당진시청 배드민턴팀의 플레잉코치로 활약 중이던 김상수 코치가 국가대표 코치로 발탁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당진시에 공문을 발송하고 “2018 배드민턴 국가대표 지도자로 당진시청 김상수 코치를 채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당진시는 김상수 코치가 국가대표 코치를 겸직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현재 김상수 코치는 2일부터 충북 진천의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코치 업무를 시작한 상태다.

김상수 코치는 “당진시의 배려로 바로 국가대표 훈련에 참여할 수 있었다. 어린나이에 국가대표 코치로 발탁돼서 영광이다”라면서 “국가대표 남자복식팀의 코치를 맡게 됐다. 현재 이용대 이용성 등의 탑 랭커들이 국가대표에서 은퇴를 한 상태다. 어려운 상황인건 분명하지만 1차 목표는 8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수 코치는 82년생으로 정읍동초-정읍중-전주과학고-원광대를 졸업했다. 국가대표 출신이며 2005년 1월 1일 당진시청 배드민턴팀에 입단해 활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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