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수

별과달이 깨어난 나를 반긴다
그러곤 반짝이며 서로 인사한다

빙판위 요정이 춤을추듯
별과달이 춤을 춘다
춤을추며 새벽의 고요를 느낀다

영하에 얼어있는 땅들은 고요한데
참새들이 부지런떨며 적막을 깨운다

까치가 나무에앉아 소식전하면
어머니는 손님맞을 준비를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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