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 사업계획서 충남도에 제출

당진시가 석문산단에 금속 소재 산업 지원을 위한 연구센터 유치를 추진한다.

당진시 기업지원과는 오는 5일 ‘금속소재산업 기술지원혁신센터’(이하 금속산업혁신센터) 사업 계획서를 충남도에 제출한다. 금속산업혁신센터는 초정밀 가공 기술을 지원하는 산학협력 연구지원센터로서 당진의 강소기업 육성과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는 당진시의 사업계획서를 자체 심의를 한 후 산업통상부로 제출하게 된다. 만약 사업계획서가 상반기 중에 산업통상부를 통과하게 된다면 2019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다.

금속산업혁신센터는 철강산업에 편중된 당진의 산업 다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의도는 지난 달 12일 김홍장 당진시장이 당진시의회 본회의실에서 발표한 시정연설에서도 엿볼 수 있다.

당시 김홍장 시장은 “편중된 산업 구조의 다변화를 유도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산업단지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당진 발전의 교두보를 확보해 나가기 위해 금속산업혁신센터 유치 등의 활동을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기업지원과 정본환 과장은 “당진시가 사업다각화를 위해서도 금속산업혁신센터가 필요할뿐만 아니라 석문산단의 기업 입주를 유도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금속산업혁신센터가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설치를 위해 19년부터 22년까지 4년간 총 19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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