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녹지과, “관련부서와 협의해 추진”

당진시가 일몰제가 적용돼 2020년 폐지되는 미실시 도로 중 시내권의 공원순환로의 단절 구간 도로 착공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당진시 산림녹지과 공원조성팀 관계자는 지난 6일 남산공원 인근 도시계획상 도로로 계획되어 있으나 착공이 늦어지고 있는 수청성당을 지나 신성대 유치원 사이 계림공원으로 올라가는 구간의 도로착공을 위해 유관 부서와 협의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당진시통장협의회장단(회장 인완진)이 지난 11월 남산공원-계림공원을 산책로로 연결해 달라고 건의서를 제출한 바 있다. 또한 계림공원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10월)에서도 주민들이 유사한 주장을 한 바 있다.

산림녹지과 공원조성팀장은 “도로 부지에 사유지가 포함되어 있어 토지소유주와 협의를 마쳐야 하지만 공원 산책로를 원하는 시민과 토지소유주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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