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전개

당진시는 먹이가 부족해지는 겨울철을 맞아 야생동물의 탈진과 아사를 예방하고,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6일 아미산 일원에서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사)충청야생생물보호관리협회 당진지회 회원 15명과 당진시청 환경정책과 직원 5명이 콩, 옥수수, 귀리 등 야생동물 먹이 400㎏을 아미산 곳곳에 놓아뒀다.

이처럼 겨울철에 야생동물 먹이주기를 하면 굶주린 야생동물이 먹이를 찾기 위해 인근 농가나 도심지에 출연하는 것을 예방하고 생태계를 보전하는데 도움이 된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먹이주기 활동과 불법 엽구수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동물이 겨울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과 야생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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