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형평성 맞게 조정

석문간척지의 임대료 문제가 합의됐다.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 담당자는 “본사가 앞 서 실시한 용역 결과를 수용해 전국 간척지의 임대료를 조정한다는 공문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석문간척지임차법인협의회(대표 노종철, 이하 석문임차협의회)는 총회를 갖고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합의안은 지표개발 연구 용역 결과 쌀직불금 수령여부에 따라 상대소득률을 적용하는 ‘조정계수’를 설정하는 방법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쌀값 15만원 기준 1ha당 50~60만원 이상의 임대료가 감액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협상 결과를 받아 든 노종철 대표는 “당진의 주도적인 요구로 용역이 이루어졌고 전국적으로 형평성을 갖춘 간척지 임대료가 설정됐다. 이에 만족하며 다방면으로 노력한 농어촌공사나 농림축산식품부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임대료 결정을 2018년도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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