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지난 11월 30일 오전 석문면 용무치항 일원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였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당진 바다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정화활동에는 월남참전자회 당진지회와 당진수협 관계자, 당진시청 항만수산과 직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용무치 인근 해안가로 떠내려 온 해양쓰레기와 관광객들에 의한 불법투기 쓰레기 등 약 5톤을 수거하였으며, 수거한 쓰레기는 처리업체에 위탁하여 소각처리했다.

특히 이번 민관협력 정화활동을 계기로 참여단체와 기관들은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정화활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월남참전자회 당진지회와 함께 해양 정화 활동을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고, 추운 날씨에도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당진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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