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는 지난 11월 29일 오후 보건과학관 대강당에서 이석연 전(前) 법제처장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인생을 사로잡은 책 이야기’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생각의 능력을 키우고 꿈과 도전 앞에 능동적으로 임하는 계기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강연에는 김병묵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재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대강당을 가득 메웠다.

이 전 처장은 강연에서 “방대한 독서를 통해 생각의 능력을 키운 것이 오랜 공직생활과 변호사 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독서의 생활화가 곧 시대가 원하는 인재를 만들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책과 더불어 모험, 도전의 정신으로 남이 가지 않는 길을 가라”며 “실력을 기르고 자신만의 차별화된 능력을 기르기 위해 도전한다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전 처장은 1979년 제23회 행정고시, 1984년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89년부터 1994년까지 헌법재판소 헌법재판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제28대 법제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서울 대표변호사, 한국감정평가협회 법률고문, 아시아기자협회 부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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